[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김해시가 연지공원을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무장애 여행’, ‘힐링 공원’, ‘가족 나들이’가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며, 연지공원의 이번 변화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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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완료 _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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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억 원 중 4억 8,000만 원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실시설계와 BF(배리어프리) 예비인증을 거쳐 올해 1월 착공, 6월 완공을 마쳤다.
주요 개선 사항은 연지공원 호수 주변 650m 구간의 부정형 판석 산책로를 데크와 황토포장 산책로로 전환하고, 호수 내 아치형 목교 2개소를 평탄화해 휠체어 이동을 용이하게 한 점이다. 또한, 공원 주요 진입로에 점자 안내판 3개소를 설치하고, 공원 입구 광장과 농구장 주변 투수블럭 포장을 교체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을 재정비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억새, 수크령, 알리움 등 숙근식물 2,400여 본을 식재해 자연스러운 호수 경관을 연출했으며, 야외 테이블, 등의자, 운동시설, 데크 휴게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놀이터 물고임 개선, 포토존 설치, 수목경관등 조성도 완료하며 공원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는 “연지공원은 김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이번 무장애 도시숲 조성을 통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여러해살이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식물의 다양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연지공원을 수준 높은 도시공원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하반기 추가 식재를 통해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며, 김해를 찾는 이들에게 힐링과 자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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