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정읍시가 지역 대표 음식점 15곳을 ‘정읍 맛집’으로 공식 선정하며 미식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지정증 수여식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신가네 정읍국밥, 아양촌해물칼국수, 대일정, 자양식당, 밥보씨아전복, 복돼지삼겹살, 순정축협 정읍한우명품관, 이화담, 청평식당, 춘향골, 금거북, 산골냉면, 명성쌈밥, 묏골한우곰탕, 새미찬국수전문점을 지역 명소 맛집을 인증했다.
이번 선정은 서류·현장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숨어있는 찐 맛집을 찾아라’)를 종합해 음식 맛, 위생, 서비스 등을 평가한 결과로, 평균 80점 이상의 고품질 업소만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읍의 대표 음식인 국밥, 한우, 해물요리, 전통 한정식 등이 골고루 포함돼 관광객들이 지역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선정된 맛집에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관광 QR코드 테이블 세팅지 제공, 위생등급제 컨설팅 우선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정읍 맛집’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외식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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