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타이베이서 개막… 전북특별자치도, K컬처 앞세워 대만 관광객 공략

5월 23일~26일 4일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서 전북 14개 시군 공동 참여로 관광자원 집중 홍보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5/23 [11:50]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 타이베이서 개막… 전북특별자치도, K컬처 앞세워 대만 관광객 공략

5월 23일~26일 4일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서 전북 14개 시군 공동 참여로 관광자원 집중 홍보

강성현 | 입력 : 2025/05/23 [11:5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는 5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전역의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약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198개 이상의 기관·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도시 및 여행 관련 기업·협회가 다수 참여해 한국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장으로 구성되며,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전시와 B2B 상담, 세일즈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남원, 임실, 정읍, 고창, 부안 등 도내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한다. 각 시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외국어 리플렛과 관광지도를 배포하고, 현장 통역사 배치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NS 이벤트와 지자체별 채널 홍보를 병행해 현지 팔로워 확보 및 디지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도는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전북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현지 세일즈콜을 통해 도 현지여행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 구조를 탈피하고, 전북의 K-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김옥영 본부장은 “이번 한국여행엑스포는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한류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만의 고유한 매력을 앞세워 대만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여행엑스포, K컬처관광, 전북관광전략, 한류콘텐츠, 타이베이엑스포, K드라마촬영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서울 한강의 숨은 명소, 선유도 공원과 밤섬에서 만나는 역사와 생태의 향연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