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국 호수공원 중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최근 65만본의 계절꽃과 60m 경관폭포, 로맨틱 아일랜드 등 새로운 명소들을 선보이며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 빛가람 호수공원 '웨딩 정원'(로맨틱 아일랜드) _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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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먼저 배메산 건강둘레길에서 옥잠화, 노루오줌, 가우라 등으로 형형색색 물든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오는 가을까지 수국 1만본과 장미 1만5천본이 추가로 피어나 더욱 화려해질 예정이다. 특히 새로 설치된 경관폭포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휴식처를 제공할 전망으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가동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호수공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문화와 낭만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변에는 '노을정원'과 웨딩정원 '로맨틱 아일랜드'가 조성되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개장한 야외공연장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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