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어린이 생태 교육 전문 공간 숲이오래에서 6월 29일(일)까지 체험형 전시 ‘자연마을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가족 체험 전시’, ‘키즈 자연체험’이 포털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가운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자연마을 친구들을 만나러 오세요!-지오돔 _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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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중심 공간은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에 위치한 지오돔(Geodesic Dome)으로, 반구형 구조물이 자연 속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멸종위기 동물 등 약 20종의 생물을 조립식 패널을 통해 직접 만나보고, 광릉숲의 밤과 낮을 주제로 구성된 자연마을 체험 공간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의 친근한 콘텐츠 구성으로, 아이들은 놀이처럼 전시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전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산림생물에 대한 이해와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전하고자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가족 단위 나들이와 키즈 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립수목원의 이번 체험 전시는 ‘가족여행지’, ‘자연학습’,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떠오르며, 주말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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