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안산시가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안산갈대습지의 일부 구간(바람소리길) 운영시간을 대폭 연장했다. 지난 13일부터 약 1년간 시범 운영되는 이번 조치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6시간 동안 개방된다. (휴장일: 매주 월요일)
기존 운영시간은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4시30분, 하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로 제한적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차단문 설치, 안내등 보강, 무인경비시스템 도입 등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관리인력 순찰을 강화해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조치가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첫 걸음"이라며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갈대습지는 2002년 환경부 지정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후 철저한 보전관리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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