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오는 24일 개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선정지의 특별한 봄맞이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5/20 [11:50]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오는 24일 개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선정지의 특별한 봄맞이

이형찬 | 입력 : 2025/05/20 [11:5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린 남해 독일마을에서 오는 24일 독일 전통 봄맞이 축제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일의 전통 봄 축제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로, 마을 광장에 마이바움(Maibaum)을 세우고 함께 노래하며 춤추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국민고향 남해에서 봄바람 따라 떠나는 독일 여행 _ 남해군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1시 30분 시작되는 퍼레이드다.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는 화관과 사탕이 제공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후에는 마이바움 세우기 개막 행사와 함께 독일 전통춤 '탄츠(Tanz)' 체험, 요들송 공연이 이어진다.  

 

광장 주변에서는 도르프 청년마켓이 운영되며, 약 20개 팀이 핸드메이드 소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특히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학과와 함께하는 꽃팔찌·화관 만들기 체험은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형 이벤트로는 마이바움 '종을 울려라' 게임이 마련됐으며, 1등에게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숙박권이 주어진다.  

 

공연도 풍성하다. 비눗방울 공연팀 '끄네끼 아저씨'를 시작으로 요들송, 독일춤 공연이 이어지며, 연세대 독어독문과 밴드 '엔텐바흐'와 쇼콰이어 그룹 '세레나데팀'이 대미를 장식한다. 남해군은 화암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차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남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일식 봄맞이 행사"라며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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