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인재개발원, 2025 오월애 인재문화예술제 개최
가야금 3중주부터 1인극 환생굿 까지 5월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무대
김미숙 | 입력 : 2025/05/20 [10:1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오는 20일 오후 1시 2층 다산홀에서 '2025 오월애(愛) 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를 다양한 공연으로 풀어내며, 도민과 교육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사전공연과 가야금 3중주로 시작된다. 가야금의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지며,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편곡된 곡으로 봄의 정서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배우 지정남의 1인극 '환생굿'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5·18민주항쟁의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목소리를 조명하며, 슬픔과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엿타령과 진도북춤 등 전통 공연도 함께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예술제가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라며 "도민과 교육생 모두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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