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속초 청초호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청소년들의 예술 꿈을 키우는 무대에서부터 스타 연예인의 특별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 포스터 _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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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청소년 백일장,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등 5개 부문의 대규모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200여 팀이 참가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7개의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과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벼룩시장 '여우프리마켓'도 마련된다. 공연에서는 크라잉넛(23일)과 뉴진스 DJ(25일)가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후속 행사로는 30일 서울에서 3억 원 상금의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31일에는 서울대에서 '노벨문학상 이후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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