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0회 섬 낙지축제 개최… 맨손 낙지잡기 부터 신선한 수산물 할인 판매까지
압해읍 송공항서 열려 천사대교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성한 먹거리·문화 행사
김미숙 | 입력 : 2025/05/19 [04:1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신안군이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할인 판매장에서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연간 11종의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신안낙지축제, 갯벌수산물, 천사대교, 맨손낙지잡기, 지역특산물축제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