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신안군 임자도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6회 섬 깡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장 12km의 대광해변과 홍매화로 유명한 임자도 튤립정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깡다리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25년 섬 깡다리축제 포스터 _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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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서민들의 영양식으로 사랑받아온 생선이다. 특히 1년 이상 숙성시킨 깡다리젓은 김치와 찌개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깡다리튀김, 조림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점 운영과 함께 직거래 판매장도 마련된다.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들이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아름다운 임자도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포함해 연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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