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반려견 동반 펫크닉 개최

중형견까지 OK 자이언트 얀·마크라메 체험하며 반려견과 힐링 한 스푼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5/14 [11:10]

서울공예박물관, 반려견 동반 펫크닉 개최

중형견까지 OK 자이언트 얀·마크라메 체험하며 반려견과 힐링 한 스푼

한미숙 | 입력 : 2025/05/14 [11:1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에서 공예를 즐기는 특별한 하루, 서울공예박물관이 준비한 이색 피크닉이 찾아온다. 오는 5월 17일 토요일, 서울공예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펫크닉(Pet+Picnic): 반려견이 반한 공예’는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하는 공예 체험형 봄 소풍 행사다.

 

▲ 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닛 (SeMoCA Petcnic) 반려견이 반한 공예 _ 서울시

 

이번 행사는 따뜻한 햇살 아래, 반려견과 함께 도심 속 힐링 시간을 보내며 자이언트 얀과 마크라메 등 트렌디한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자이언트 얀’은 손으로 굵은 실을 엮어 만드는 SNS 인기 공예, ‘마크라메’는 매듭으로 장식품을 만드는 감성 인테리어 소품 제작 기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 안내서가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댕댕이 전용 자이언트얀 방석과 산책용 텀블러 스트랩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박물관 측은 그늘막 텐트, 돗자리, 접이식 테이블 등 피크닉 용품도 무료로 지원해,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 펫크닉이 진행되는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     

 

특히 올해는 중형견 보호자도 참여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해 반려견 가족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소형견(체고 40cm 이하, 10kg 미만) 20팀, 오후 1시부터는 중형견(체고 50cm 이하, 10~20kg 미만) 10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25팀은 사전 접수, 5팀은 현장 신청으로 진행된다.

 

▲ 반려견과 산책하는 견주를 위한 마크라메 텀블러 스트랩

 

참여자들은 반려견과의 공존을 위한 ‘펫티켓(Pet+Etiquette)’도 함께 지켜야 한다. 목줄은 2m 이내로 유지하고, 배변은 즉시 수거하며,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은 입마개 착용 등 타인과의 배려가 필수다.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정 관장은 “<펫크닉>은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공예로 표현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예술적 활력을 더하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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