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박물관, 폐해녀복 재탄생 예술전 Becoming-With 개최

진주아 작가의 설치미술 20여 점 7월 13일까지 버려진 해녀복의 예술적 변신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5/14 [09:57]

제주 해녀박물관, 폐해녀복 재탄생 예술전 Becoming-With 개최

진주아 작가의 설치미술 20여 점 7월 13일까지 버려진 해녀복의 예술적 변신

김미숙 | 입력 : 2025/05/14 [09:57]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제주해녀박물관이 진주아 작가의 'Becoming-With 함께 되어지는 것'전시를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용하지 않는 폐해녀복을 재료로 제작된 설치미술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버려진 물건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Becoming-With 함께 되어지는 것 초대전 포스터 _ 제주도

 

진주아 작가는 해녀의 딸로, 제주해녀의 삶과 여성 서사를 작품의 주요 모티브로 삼아왔다. 이번 전시는 비유기적 물질에 새로운 시간성과 서사를 부여하는 창발적 과정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  진주아 작가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가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며,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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