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무단야영 철거로 깨끗한 모습 회복

해수욕장법 강화에 따른 계도·철거 완료 인근 오토캠핑장 이용 당부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5/14 [08:41]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무단야영 철거로 깨끗한 모습 회복

해수욕장법 강화에 따른 계도·철거 완료 인근 오토캠핑장 이용 당부

이소정 | 입력 : 2025/05/14 [08:4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보성군이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한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 해수욕장은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 군의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졌다. 

 

▲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취사․야영 행위 금지 팻말

 

군은 지난 4월부터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진행한 뒤, 장기 방치된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 기능을 회복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 텐트 없는 깨끗한 율포솔밭해수욕장 _ 보성군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해변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을 원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인근에는 전기·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율포오토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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