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남원시 관광협의회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중 광한루원 일대에서 진행된 '월광포차' 무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원 고유의 야간 문화와 지역 예술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 60여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춘향제 95회를 기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95노래방'이 새롭게 도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비 전액이 춘향장학재단에 기부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와 나눔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 관광협의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총 5회에 걸쳐 '월광포차 시즌2'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창정, 정동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도 준비되어 더욱 풍성한 무대가 예고된다.
박영태 위원장은 "월광포차가 남원의 대표 야간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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