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두꺼비 올챙이들이 물속에서 뛰노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부화한 두꺼비알이 이제 뒷다리가 돋아난 올챙이로 성장하며, 5월 말까지는 아기 두꺼비로 변신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꽃테마파크 내 웅덩이와 연 재배지에서는 현재 올챙이들이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사라지는 변태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생태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 연꽃테마파크에서 두꺼비 올챙이를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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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두꺼비 올챙이 관찰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올챙이 채집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꽃테마파크는 수선화와 초록빛 잎사귀로 물들어 5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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