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합천군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플로깅 관광 스탬프투어’를 시작하며 웰니스와 친환경 트렌드를 결합한 관광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북유럽 발 환경 운동으로, 합천군은 이를 관광 콘텐츠로 승화해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착한여행 프로젝트 플로깅 관광 스탬프투어 운영 _ 합천군
|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모바일 앱으로 지정된 10개 코스(가야산, 황매산, 영상테마추억길 등)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체크포인트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면 된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되며, 특히 안전체험관길은 경남 안전체험관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까지 더했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착, 건강 증진이라는 3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웰니스를 접목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합천형 플로깅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