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제주 전통 감물염색의 가치와 천연염색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5월 9일 ‘천연염색 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이번 전시관은 ‘전통과 자연이 만나는 천연염색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도내 천연염색 사업자 1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관에서는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온 감물염색의 역사부터 천연염색의 현대적 활용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릴 ‘2025년 천연염색 홍보행사’의 안내 사진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천연염색 원단으로 제작된 의류, 가방, 스카프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들이다. 각 작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관람객들은 작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사업자와의 소통을 통해 직접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상설전시관이 제주 전통 염색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천연염색 사업자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관은 11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정보산책실에서 운영되며, 연중 무료로 개방된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전시관은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제주의 전통 염색 기술과 현대적 응용을 함께 느끼고, 지역 사업자들에게도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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