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펫팸족’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여행지가 다시 돌아왔다.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반려인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내놨다. 태안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반려동물과 동반 입실 가능한 숙박시설 및 캠핑장 이용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200여 곳이라는 태안의 강점을 살려, 일반 펜션부터 풀빌라, 캠핑·글램핑 시설까지 폭넓게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반려동물 동반차박’, ‘감성 캠핑’, ‘반려견과의 바다 여행’ 트렌드에 딱 맞는 프로모션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할인 방식은 숙박 금액에 따라 다르다. 숙소 이용 시 7만 원 이상은 5만 원 쿠폰, 5만 원 이상은 3만 원 쿠폰이 제공되며, 캠핑장은 3만 원 이상 2만 원, 2만 원 이상 1만 5천 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월 5~7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참가자에게는 별도로 고액 할인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할인 쿠폰은 숙박 플랫폼 NOL(놀) 또는 캠핏(CAMPFIT)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이벤트를 통해 숙박 예약률을 최대 56.4%까지 끌어올린 바 있어, 이번에도 ‘태안 반려여행’ 열풍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새 기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반려견과 함께 바다, 자연,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태안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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