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5월 3일부터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전 국민에게 개방한다.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 자리한 이 숲길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보부상 유적, 주막촌, 십이령옛길 등 역사적 유적지가 어우러진 특별한 탐방로다.
특히 이번 개방과 함께 인근 금강송에코리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2층에 지관서 카페가 새로 오픈하며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더했다. 다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예약탐방가이드제'를 도입, 구간별 인원 제한을 실시할 예정으로 숲나들e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은 난이도와 볼거리가 다양해 힐링을 원하는 탐방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숲길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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