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옥천군이 지난 25일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숲속동굴'을 정식 개장했다. 2019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총 51억 원(국비 20억·군비 31억)을 투입해 철광산 유휴시설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개장식 _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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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동굴, 그리고 소원'을 콘셉트로 한 이곳은 입구의 자연목 조형물부터 중앙 갱도의 광차·거미모형 체험존, 종점의 소원폭포까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공간이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소원패를 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대는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황규철 군수는 "도내 최고 피톤치드 배출 휴양림의 장점에 새롭게 조성된 동굴이 더해져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 생활인구 증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천 시 실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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