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5월 황금연휴 전통음악 핫플 등극

대통령상·국가유산청장상 걸린 치열한 무대 23주년 특별공연도 기대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4/28 [00:20]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5월 황금연휴 전통음악 핫플 등극

대통령상·국가유산청장상 걸린 치열한 무대 23주년 특별공연도 기대

한미숙 | 입력 : 2025/04/28 [00:2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구례군이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으로 ‘제23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오는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전국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이번 대회에는 총 311팀, 319명의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제23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및 축하공연 개최 _ 구례군

 

이번 경연대회는 특히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 대통령상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유산청장상이 주어져 전통 국악계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고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훈훈한 상금과 명예가 함께 주어진다.

 

대회 전날인 5월 2일 오후 5시에는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대회 2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공연이 열린다. 국악인 이예랑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공연은 물론, 단막창극 ‘뺑파전’과 호남여성농악보존회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국악의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우리 소리의 깊이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가야금 산조의 대가 서공철 명인의 고향인 구례는 자연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례는 지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국악 여행지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2길 1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례가야금경연대회, 국악축제, 대통령상도전, MZ전통문화탐방, 5월축제추천 관련기사목록
국내여행
순천 선암사, 외국인 유학생 위한 K-템플스테이 오픈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