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함께 조선 후기 판소리 대가 신재효 선생의 삶과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적 해석, 그리고 가족 중심 문화 향유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로, 주말가볼만한곳, 전통문화체험, 가족문화여행 등의 인기 키워드와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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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리문화사업회,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_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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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은 단순한 전통 공연 관람을 넘어, 고택이라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실제 소리꾼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리를 나누며, XR 콘텐츠로 몰입형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직접 소리를 배우고 무대에 올라 장원을 뽑는 참여형 무대로, 전통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최근 유행 중인 ‘체험형 국악 콘텐츠’의 흐름을 반영한 기획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참신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통의상을 입고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까지 더한 ‘소리길 플로깅 탐험’은 시대정신과 친환경 가치, 그리고 XR 실감 체험을 결합한 신개념 문화 투어다. 전통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여정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
신재효 선생의 풍류정신을 계승한 ‘고창 줄풍류 공연’과, <변강쇠가>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창극 ‘옹녀’는 고전의 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로, 세대 간 공감과 대화를 이끌어낸다.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는 5월 3일을 시작으로 6월 7일, 9월 6일, 10월 4일까지 총 네 차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신유섭 (사)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은 “고창의 역사와 예술을 살아 숨 쉬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가족이 함께 웃고 감동하며,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의 고택이 다시 숨을 쉰다. 소리로, 풍류로,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는 전통이 멀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바로 지금 우리 곁에 살아 있는 문화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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