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가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네 번째 기획 재즈공연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오는 26일 오후 4시 소소풍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토요재즈클럽'의 연장선으로, 부산 유일의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해 재즈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 야외에서 푸른 잔디와 어우러진 재즈의 울림을 즐길 수 있으며, Potluck(각자 음식 가져오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모헌에서는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 커넥트(아트부산)가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현 작가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높이 4m에 달하는 이 작품은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숭고한 조각 시'로 평가받고 있다.
▲ 커넥트(아트부산) 전시 포스터 _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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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로 열리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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