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부산시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장수 크루저 요트 대회로, 10개국 34팀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부산 앞바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2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20주년을 기념한 해상퍼레이드가 열려 화려한 출정식을 연출할 예정이다.
▲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_ 부산광역시
|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경기관람정을 통해 일반인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주년 기념 티셔츠 만들기 행사와 재사용컵(텀블러) 소지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경기관람정 탑승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busansupercup)을 통해 추첨으로 선정되며,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해양레저 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부산의 해양 관광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