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창녕군은 신록이 짙어지는 봄의 한가운데, 제30회 부곡온천축제를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78℃ 국내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2024년 3월 30일 열린 제29회 부곡온천축제에서 창녕양파마늘 홍보 부스에서 성낙인 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_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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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덕암산 산신제로 시작해 온천수 취수제, 퍼레이드, 온정제 및 개막식 축하공연 등 부곡온천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 2024년 3월 30일 열린 제29회 부곡온천축제에서 온천수 봉송 행렬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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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축제’, 힐링 콘서트, 제2회 전국 통기타 대회 등 음악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이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 2024년 3월 30일 열린 제29회 부곡온천축제에서 성낙인 창녕군수가 온천수의 영원불멸을 기원하는 온정제를 올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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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한울공원과 족욕장에서는 뜨거운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와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가 제공되며,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통기타 하모니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야경 명소 ‘온천중앙로 빛거리’와 ‘빛거리 황톳길’이 시범 운영되며, 분수공원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에서는 벚꽃 영상이 관광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2024년 3월 30일 열린 제29회 부곡온천축제 개막식에서 성낙인 창녕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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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는 “부곡온천은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봄의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온천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록과 온천, 음악이 어우러지는 제30회 부곡온천축제에서 마지막 봄날을 특별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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