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주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단월동 청보리밭에서 ‘제3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연다. 푸른 청보리 물결과 달래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공연, 체험 부스, 팜파티, 모빌리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제3회 달래강 청보리축제 포스터 _ 충주시

무대 공연은 (재)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고고장구 퀸즈, 포스포네 등이 참여하는 ‘길따라 예술로’ 공연과 달천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난타, 노래교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트레블러 크루, 가수 진운, 사나래 통기타 공연 등이 관객들과 함께한다.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자기 만들기, 어린이 승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팜파티에서는 보리밥, 빈대떡, 꽃차 등 지역 음식과 쌈 채소, 토마토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걷기 지도사를 초청한 걷기 행사, 달천동 사진전, 30여 개의 모빌리티 마켓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종훈 달래강청보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달래강 도시 바람길 숲 준공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강변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청보리밭에서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