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대축제, 화려한 변신 야간 빛의 정원·낙화놀이로 인생샷 예약

5월 3~5일 개최 무료 입장·가족음악회·공룡 체험까지 올봄 최고의 꽃길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4/20 [10:50]

해남공룡대축제, 화려한 변신 야간 빛의 정원·낙화놀이로 인생샷 예약

5월 3~5일 개최 무료 입장·가족음악회·공룡 체험까지 올봄 최고의 꽃길

김미숙 | 입력 : 2025/04/20 [10:5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해남군이 2025 공룡대축제를 앞두고 박물관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축제를 맞아 화려한 색감과 동심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 중이다. 매표소 입구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풀한 간판이 설치됐고, 공룡을 형상화한 독특한 조형의 나무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공룡 세계’의 문을 열고 있다. 특히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만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축제 전부터 이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해남공룡축제 박물관의 야경(2024공룡대축제) _ 해남군

 

‘인생사진’의 명소로 거듭난 공룡 연못도 새 단장을 마쳤다. 올해는 장미를 비롯해 계절별 꽃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축제 기간 중 야간 개장 시 빛의 정원으로 변모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야간 개장은 연못과 주변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들이 기대를 품고 있다. 더불어 가족음악회와 전통 낙화놀이(불꽃놀이)가 연못을 밝히며 밤의 정취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 해남공룡박물관 봄맞이공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확충된다. 형형색색의 인디언 감성 텐트와 대규모 바람개비 설치로 휴식 공간이 풍성해졌으며, 박물관 주변 수만 평의 꽃단지는 포토존과 함께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해남공룡대축제 조직위원회는 “공룡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캐릭터 공연, 야간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며 “무료 입장으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 해남공룡축제 박물관의 야경(2024공룡대축제)

 

한편, 해남공룡대축제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공룡의 역사와 현대적인 즐길거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중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길 234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남공룡대축제, 빛의정원, 인생샷, 가족여행, 야간개장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순천 선암사, 외국인 유학생 위한 K-템플스테이 오픈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