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우수한 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2025 태안한우 축제’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태안 한우축제 _ 태안군

축제 기간에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어 태안한우를 비롯한 신선한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등급 이상 한우 부산물(사골 등) 판매,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 우유 시식 및 유가공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태안의 풍부한 식자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태안군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와 겹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및 위생 관리 등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한우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물의 다양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