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빛이 피어나는 감성의 공간, 달빛정원 오는 4월 30일 개관

춘향제 맞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몰입형 예술로 지역 정체성 재발견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4/19 [22:02]

남원의 빛이 피어나는 감성의 공간, 달빛정원 오는 4월 30일 개관

춘향제 맞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몰입형 예술로 지역 정체성 재발견

이소정 | 입력 : 2025/04/19 [22:0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남원시가 오랫동안 방치됐던 구 비사벌콘도 부지를 복합문화공간 ‘달빛정원’으로 재탄생시켜 4월 30일 개관한다. 제95회 춘향제 기간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이 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총 119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 달빛정원”4월 30일 개관 앞두고 순조로운 준비 한창 _ 남원시

 

달빛정원은 미디어아트 실증시설 ‘피오리움(Fiorium)’을 중심으로 조성된 3,829㎡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남원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참여형 예술 플랫폼이다. 피오리움은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몰입형 미디어 전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원의 자연과 역사, 서정성을 디지털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어둠 속에서 빛의 예술을 통해 ‘감각의 확장’, ‘정서적 몰입’, ‘지역 정체성의 재발견’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낸다. ‘달빛으로 열리는 감성의 문’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원시는 달빛정원을 중심으로 광한루원과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결하는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정원이 남원의 감성과 문화적 깊이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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