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청보리밭축제장이 봄을 알리는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겨우내 얼어있던 대지가 청보리의 푸른 얼굴로 변모하며, 오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를 주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30만평의 광활한 청보리밭은 이미 SNS에서 봄여행 인생샷 청보리물결 등으로 실시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국 최초 보리 테마 경관농업 축제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새롭게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과 함께 추억팔이 감성여행 해시태그로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고창군은 음식점 위생점검과 가격 표시제를 강화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볼거리와 먹거리, 안전까지 겸비한 이번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철저한 단속을 약속했다. 고창여행 봄축제 친환경농업 과 함께 청보리의 푸른 향연에 빠져볼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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