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에서 용인 BOCA(보카)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를 신규 테마골목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두 곳은 각각 커피 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BOCA 커피길을 중심으로 커피 투어와 워크숍 등 맞춤형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연천군은 ‘두군두군 첫머리 축제 거리’를 주제로 연천 특산물 체험, 거리 축제, 공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지역은 각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가 자문과 지역 협의체와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테마골목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통합 축제,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최근 소규모·체험형 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가 중요해졌다”며 “새롭게 선정된 골목뿐만 아니라 기존 우수 명소와 연계해 경기도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2024년 선정된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고양 삼송 낙서 예술골목,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8곳의 우수 테마골목에 대해서도 프로그램 고도화, 투어 운영, 홍보 강화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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