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물결 속 K-콘텐츠의 향연, 고창 청보리밭 축제 오는 19일 개막

드라마 촬영지부터 지역 음악 공연까지 23일간의 푸른 꿈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4/14 [01:55]

초록물결 속 K-콘텐츠의 향연, 고창 청보리밭 축제 오는 19일 개막

드라마 촬영지부터 지역 음악 공연까지 23일간의 푸른 꿈

강성현 | 입력 : 2025/04/14 [01:5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원 일원의 ‘고창청보리밭축제장’이 푸른 보리물결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0만 여평(약 63㏊)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올해 특히 K-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고창청보리밭 _ 고창군

 

학원농장은 봄이면 청보리와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소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관 감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제공한다.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 스팟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의상 대여 부스에서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보리밭 소무대에서는 클래식, 고창농악,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고창청보리밭

 

고창군은 축제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 음식점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바가지 요금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도 진행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고창청보리밭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국내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 포스터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이 축제는 이번에도 푸른 보리밭과 K-콘텐츠의 조화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길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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