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빛과 현대의 바람이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장인의 시간들

선자장 김동식·나전장 박재성 보유자의 70년·57년 예술혼,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4/02 [08:35]

전통의 빛과 현대의 바람이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장인의 시간들

선자장 김동식·나전장 박재성 보유자의 70년·57년 예술혼,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이소정 | 입력 : 2025/04/02 [08:3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이 2024년의 첫 공연으로 전통 장인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은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와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의 예술 세계를 조명, 음악, 영상과 결합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25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장인의 시간들-빛과 바람´ 포스터 _ 국가유산청

 

전주를 기반으로 합죽선 제작 기술을 고수해온 김동식 보유자는 외가 대대로 이어온 전통부채 장인으로, 한국의 풍류와 정교한 미를 현대까지 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공예를 넘어 선조들의 생활과 예술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통영의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는 2008년 경남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뒤, 2023년에는 사라질 뻔한 '끊음질' 기술을 재현하며 무형유산 전승의 새 장을 열었다. 그의 작업은 전통 공예의 진수를 보여주며 젊은 세대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인보 연출의 지휘 아래 안무가 심준영, 사운드아티스트 주준영, 설치미술가 이휘순, 영상작가 라지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장인 정신을 다채로운 예술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창작단체 리퀴드 사운드와 거문고 연주자 강태훈, 생황 연주자 한지수 씨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선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4월 2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 무형유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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