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최근 일본 여행 트렌드가 대도시를 벗어나 소도시로 눈을 돌리면서 도쿠시마현이 새로운 핫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쿠시마현 관광 서울사무소는 한국 여행객을 위해 ‘도쿠시마를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색다른 일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 우즈노미치 전망대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우즈시오(소용돌이) _ 도쿠시마현 관광 서울REP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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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
도쿠시마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인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우즈시오)는 세계 3대 조류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직경 20m의 거대한 소용돌이는 전망대 우즈노미치에서 안전하게 감상하거나, 관조선을 타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간조와 만조 시간대를 맞추면 더욱 장관을 이루니, 여행 전 일정 확인이 필수!
2. 세계 명화를 한곳에! 오츠카 국제미술관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도판(陶板)으로 재현한 세계 유일의 미술관이다. 고흐의 ‘해바라기’,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예술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 세계 유일의 도판 미술관인 오츠카국제미술관. 세계 유수의 명화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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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통의 흥이 살아있는 아와오도리 축제
매년 8월 열리는 아와오도리 축제는 10만 명의 춤꾼들이 거리를 메우는 화려한 행사다. 여름에 방문하지 못해도 아와오도리회관에서 매일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4. 봄의 낭만, 도쿠시마 중앙공원과 비잔공원의 벚꽃
벚꽃 시즌에는 도쿠시마 중앙공원과 비잔공원이 최고의 명소로 변신한다. 특히 비잔공원 전망대에서는 벚꽃과 함께 도쿠시마 시내와 세토내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SNS 인생샷 보장!
▲ 아와오도리회관에서는 연중 도쿠시마 전통춤인 아와오도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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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쿠시마라멘과 전통주로 즐기는 미식 여행
간장 베이스의 깊은 맛이 특징인 도쿠시마라멘과 현지 특산품인 스다치(영귤)로 만든 리큐르, 전통 다이긴죠 사케까지 현지 음식과 술을 즐기며 도쿠시마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자.
6. 소도시의 정취를 느끼는 노포 사카바 탐방
도쿠시마의 밤을 빛내는 전통 사카바(술집)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꼬치구이와 지역주를 함께 즐기는 노포들은 도쿠시마만의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 사카바(술집) 거리. 도쿠시마의 술과 요리를 수많은 노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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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 인천-도쿠시마 직항편(이스타항공) 이용 시 도쿠시마 버스패스와 할인 쿠폰 제공 / 소용돌이 관람은 조류 시간표 확인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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