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사)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에서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를 개최한다.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탈춤의 흥과 멋, 사천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한국 탈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사천시와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이번 탈춤제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10개 지역 탈춤이 참여한다. 공연은 각 단체당 30분씩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가산오광대 전수교육관 대강당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참여하는 탈춤 종목은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동래야류,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등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전시, 지역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가 통합 30주년 및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문화 교류 활성화와 한국 탈춤의 세계적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탈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알리고,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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