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의 개관 이후 첫 번째 대규모 문화행사로 ‘2025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도모헌의 봄,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소소풍정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소소풍 페스티벌 포스터 _ 부산광역시

행사는 개막공연, 봄꽃축제, 재즈·클래식 공연, 마술쇼, 명상 체험, 시집도서관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4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업으로 도모헌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선 만들기, 해산물 마술쇼, 재즈·클래식 공연 등이 진행되며, 명상 프로그램과 가든 클래식 콘서트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도모헌은 2024년 9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강조할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