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3/15 [03:29]

함안문화예술회관,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

이형찬 | 입력 : 2025/03/15 [03:29]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르누아르의 레플리카 체험전’을 오는 20일(목)부터 5월 2일(금)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로 손꼽히며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으로 당대 여성과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작품을 남겼다.

 

▲ 함안문화예술회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_ 함안군

 

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렸던 르누아르의 작품 속 삶의 기쁨과 즐거움은 보는 사람에게 또 다른 삶의 환희와 행복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된 레플리카(Replica) 작품을 통해 르누아르만의 고유한 질감과 색감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말하며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개 분야로 구성했다. ‘화가로서의 시작’, ‘르누아르와 인상파 친구들’, ‘일상 속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여행, 화가로서의 전환점’, ‘인상주의와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고통을 이겨내는 힘’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 함안문화예술회관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또한 더욱 쉽고 재밌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안내인(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말 운영(1일 3회)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플라워?명화 포토존과 자화상 그리기, 컬러링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꽃피는 봄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나들이도 하고 평소에 볼 수 없던 르누아르 작품들을 관람하며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안대로 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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