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테라피 공연 마련

선정된 70명의 임산부에게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2/25 [01:37]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테라피 공연 마련

선정된 70명의 임산부에게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

강성현 | 입력 : 2025/02/25 [01:37]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립교향악단은 25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전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세상에 사랑을 더하다’ 공연 티켓 응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미술을 한 무대에 올려 정서적·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테라피 공연으로, 선정된 70명의 임산부에게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뮤직 앤 아트 테라피: 세상에 사랑을 더하다’ 공연 티켓 2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테라피 공연 마련 _ 전주시

 

오는 3월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족과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임산부와 태아, 가족 구성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유대감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다양한 그림과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게시물의 QR 코드 접속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7일부터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이번 공연이 관립단체로서는 보기 드문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상에 사랑을 더하다’ 공연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마련된 공연이라며 음악과 미술 감상을 통해 임산부, 태아, 가족 모두 힐링하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 앞서 오는 2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목관악기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공연을 선보인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나루컬쳐누리집 에서 예매한 후 관람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전주시립교향악단,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강릉 주문진성당, 강원도 최초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백년 신앙의 상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