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 대구시민주간(2.21.~28.) 중 하루인 2월 22일(토)에 ‘무형유산 체험으로 만나는 대구 역사’ 프로그램을 2회(오후 2시, 오후 4시) 개최하며, 2월 13일(목)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 있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 대구시민주간에 시민들이 대구 전통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대구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을 2회 기획해 오는 2월 22일(토)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번에는 대구의 지정 무형유산 가운데 2종류를 살펴본다.
▲ 무형유산 체험으로 만나는 대구역사 포스터 _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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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당일 오후 2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조각장(彫刻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동거울 만들기’가 진행된다. 구리거울 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금속 조각기법과 전통문양을 배우며 청동기시대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 함께해 온 구리의 특징을 이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대구 무형유산 대고장(大鼓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소형 장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 2024년 도란도란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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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인 장구 만들기를 통해 장구 구조, 장구통, 장구 가죽, 장구 끈과 매듭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악기인 장구를 함께 쳐보고 장구 소리와 장구 울림도를 느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회 어린이 동반 가족 20명을 모집하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13일(목)부터 18일(화)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체험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에서 진행되며 문의는 053-430-7923으로 하면 된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2025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의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초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소중한 유산과 전통문화를 좀 더 가까이 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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