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 목포항구축제,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

전라남도에서 21개 시·군 축제 가운데 2024년 축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통해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1/22 [19:59]

파시 목포항구축제,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

전라남도에서 21개 시·군 축제 가운데 2024년 축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통해

김미숙 | 입력 : 2025/01/22 [19:5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가 전라남도 시군 대표축제 선정심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21개 시·군 축제 가운데 2024년 축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축제 경쟁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 목포항구축제 _ 목포시

 

목포항구축제는 콘텐츠, 조직역량, 안전관리 체계 구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홍보와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며, 축제 콘텐츠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 목포항구축제

 

지난 10월에 열린 목포항구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해상 어시장 문화인‘파시’를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파시 경매는 만선배에서 잡아 올린 제철 수산물을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목포항구축제

 

이 외에도 만선배 퍼레이드, 수산물 구이터 체험, 1897 건맥존, 목포 미식페스타 in 항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만선 항구의 풍요로움을 널리 알렸다. 특히 축제 공간을 목포종합수산시장, 건어물&민어의 거리까지 확장하면서 관람객 유입이 크게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항구라는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 목포항구축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항구축제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사랑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 삼학로92번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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