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취산과 진례산 혼용되고 있는 지명 영취산 으로 통일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1/16 [04:20]

여수시, 영취산과 진례산 혼용되고 있는 지명 영취산 으로 통일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

양상국 | 입력 : 2025/01/16 [04:2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여수시는 그동안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혼용되고 있는 지명을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고시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민과 탐방객 사이에서는 영취산으로 통용되고 있어 실상과 맞지 않고 혼선을 빚는 일이 잦다 보니 명칭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 영취산 으로 명칭 통일 _ 여수시

 

이에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회에 걸쳐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현지실사와 전문가 면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지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난 7일 최종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영취산은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매우 높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도와 관광홍보물 등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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