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목화재배지 산청서 목화 축제 연다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서 제16회 산청목화축제 개최
이소정 | 입력 : 2024/10/25 [02:33]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재배에 성공한 산청에서 목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6회 산청목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재현, 마당극 목화 공연, 국악 및 트로트 가수(국악자매 앙상블, 양지원, 조지훈, 천가연)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목면시배유지 내 위치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서는 의류의 역사, 목화의 성장과정, 무명베짜기 전 과정을 재현한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사적지인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앞에 있는 목화밭에서는 목화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산청군, 산청목화, 목화축제 관련기사목록
- 산청군, 김해공항 찾은 여행객에 산청 알린다
- 산청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우수기관 선정
- 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매뉴얼북 제작
-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 산청 지리산 바보의 숲, 경남 민간정원 지정
- 산청군, 겨울밤의 재즈콘서트 마련
- 2024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산청 공연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산청군,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 개최
- 산청군, 남사예담촌 돌담길 도보극장 시범운영
- 산청군, 의보감촌서 낭만콘서트 개최
- 산청군, 한의학박물관 특별전 마련
- 산청군, 환아정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마련
- 산청군, 산청약초 향기따라 건강걷기 추진
-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콕 집어 재미나게 즐기는 방법
- 산청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
- 산청 치유의 숲, 올해 체험객 1800명 돌파
- 산청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마련
- 산청군, 제15회 두류음악회 개최
|
- 국내여행
- 영동지역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음식, 북평민속시장 소머리국밥
- 국내여행
-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지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
- 국내여행
- 고요한 사찰서 맞이하는 일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