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오페라 영화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 출범을 기념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대표 클래식 콘서트인 클래식 파크 콘서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날 공연에는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비제 등 세계적 작곡가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와 영화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음악 연주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으로 공연을 구성해 클래식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김순영 씨, 테너 정호윤 씨, 바리톤 이동환 씨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출연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휘는 한국 대표 지휘자 김광현 씨, 해설은 클래식 전문 해설가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 씨가 맡으며, 케이엔엔(KNN)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특히,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 부산콘서트홀을 배경으로 공연을 진행해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미리 홍보하고,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참가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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