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 연휴 기간 개관하는 주요 관광 시설

] 목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시설 운영 안내

김미숙 | 기사입력 2024/09/13 [19:05]

목포시, 추석 연휴 기간 개관하는 주요 관광 시설

] 목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시설 운영 안내

김미숙 | 입력 : 2024/09/13 [19:0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목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시설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위치한 근대역사관 1·2관, 대중음악의 전당, 모자아트갤러리가 문을 열고,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문학관 또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개관한 후 19일 휴관한다.

 

근대역사관 1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영사관으로 쓰이던 건물로, 2층 규모에 7개 주제로 전시되어 목포 근대 역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한 곳이다.

 

▲ 근대역사관 _ 목포시

 

1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근대역사관 2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쓰인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일제 침략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실증적 유적으로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락동 1가에 위치한 옛 호남은행 목포지점에 들어선 대중음악의 전당도 연휴기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옛 호남은행은 개항 이후 목포에 유일하게 남은 근대 금융 건축물이자 한국인이 설립하고 운영한 민족은행으로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적 상징성이 매우 높다.

 

대중음악의 전당은 호남은행 원형을 복원해 무역항으로 경제가 번성하면서 음악 등 대중문화의 꽃을 피웠던 근대 목포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였던 목포모자아트갤러리도 가족과 둘러볼 수 있다.

 

▲ 목포자연사박물관 _ 목포시     

 

모자를 주제로 전시·체험·판매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2개관으로 구성되어 350여 점의 모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어, 공룡 화석과 광물, 곤충식물, 조류, 포유류, 어류, 해양생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가 가득한 목포자연사박물관, 전남 서부권의 생활도자를 한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도자박물관, 목포의 문학과 세계화폐를 접할수 있는 문예역사관이 추석 연휴기간 문을 연다.

 

또, 어린이들을 바닷속 세상으로 안내하는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탄생 100주년을 맞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도 추석연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목포문학관을 방문해도 좋다. 이곳에서는 목포가 배출한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목포 문학인들이 지금까지 이뤄온 문학적 성과를 확인하고, 목포 문학을 집중 조명해 볼수 있다. 다만, 고하도 목화체험장과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오는 14일과 15일 정상 개관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가족과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면서 즐겁고 편안한 목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시 양을로 203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포시, 추석,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지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