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담아낸 섬진강 하구 생태환경 사진전 개최

하동생태해설사회, 하동군청서 야생조류.갯벌 생물 사진등 전시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8/06 [08:17]

천혜의 자연 담아낸 섬진강 하구 생태환경 사진전 개최

하동생태해설사회, 하동군청서 야생조류.갯벌 생물 사진등 전시

한미숙 | 입력 : 2024/08/06 [08:1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하동생태해설사회 주관으로 하동군청 민원실에서 오는 8일까지 ‘섬진강 하구 생태환경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조류 사진 20점과 갯벌 생물 및 모니터링 사진 14점이 전시되는데, 파타고니아의 지원을 받아 고포갯벌 일대에서 생태조사를 실시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 조류 사진 _ 하동군

 

하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리산, 섬진강, 횡천강, 덕천강, 남해를 겸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장이다. 생태해설사회는 이번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부의 법적 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흑두루미뿐만 아니라 큰기러기, 물수리,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참매, 검은머리물떼새, 잿빛개구리매, 큰고니, 대추귀고둥, 흰발농게 등 다양한 동물이 하동을 찾아오거나 하동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 생태 모니터링 _ 하동군

 

조류 모니터링을 맡은 문정의 팀장은 2021년 겨울부터 섬진강 하구와 하동 금성 해안에 찾아오기 시작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흑두루미를 해마다 발견하는 것이 제일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박영희 회장은 이번 활동은 하동이 역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장임을 재발견하는 과정이었으며, 앞으로도 각종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하동의 소중한 생태환경 자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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