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인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이 차별화된 산림교육 서비스를 위해 12월 초까지 숲 해설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숲해설가와 함께 완도수목원을 거닐며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꽃,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산림 체험 제공을 위해 유아·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특색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월별로 진행된다. 또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뭇가지, 열매 등 숲 부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드는 생태공예체험(유료)도 운영될 예정이다.
완도자연휴양림에서도 난대림 체류형 산림 체험을 위해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이 진행된다. 상왕산, 관음사지, 황장사바위 등 휴양림 주변 산과 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 이용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산림교육의 질적 향상 및 확대를 위해, 숲을 이해하고 자연을 즐기도록 다양한 산림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숲 해설과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다. 다만 산림 체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소규모 성인 해설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https://jnforest.jeonnam.go.kr/)을 참고하거나 완도수목원(061-550-3545 /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