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음악이 함께하는 ‘숲속낭독공연’ 마련

‘시와 음악이 교차하는 오후’ 주제로 시 ‘커브’, ‘밤의 중얼거림’ 낭독 및 음악 공연 예정

강성현 | 기사입력 2023/05/06 [22:19]

전주시, 시·음악이 함께하는 ‘숲속낭독공연’ 마련

‘시와 음악이 교차하는 오후’ 주제로 시 ‘커브’, ‘밤의 중얼거림’ 낭독 및 음악 공연 예정

강성현 | 입력 : 2023/05/06 [22:1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 하는 ‘숲속 낭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최지인 시인이 낭독자로 나서 ‘시와 음악이 교차하는 오후: 예술하는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실패와 마주하는 힘, 교차하는 예술과 예술 속 생태계를 담고 있는 시의 의미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 학산숲속시집도서관_학산 낭독공연 (최지인 전유동) 안내문 _ 전주시

 

시 낭독자인 최지인 시인은 지난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10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하고 제40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등이 있다.

 

또한 이날 숲속낭독공연에서는 뮤지션 전유동의 힐링 공연도 함께 진행돼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전유동은 싱글 앨범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무당벌레를 비롯해 정규 앨범인 ‘관찰자로서의 숲’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시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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