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체험·힐링 공간 늘린다
주차 공간 96면→236면, 맨발 황톳길, 수목 관찰 숲 조성 리모델링 추진
김미숙 | 입력 : 2023/03/17 [04:4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성남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중앙공원내 주차장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전경 _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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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만982㎡ 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시는 당시 1열, 96면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열, 236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5~20m인 폭을 4m가량 넓혀 주차면을 140면 추가하는 방식이다.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2㎞ 길이의 순환형 황톳길을 낸다. 주변엔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학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수목 관찰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혼잡해 주차 공간 확대는 이용 주민의 숙원 사업이라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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