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디‧불 거리’ 조성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등 해양공원 일원 ‘밤디불거리’, 흥미진진한 스마트 체험

한미숙 | 기사입력 2022/12/05 [07:53]

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디‧불 거리’ 조성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등 해양공원 일원 ‘밤디불거리’, 흥미진진한 스마트 체험

한미숙 | 입력 : 2022/12/05 [07:53]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여수시가 지난 11월 29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여수’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U2027불 거리 조성 _ 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과 기술을 접목해 IT기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2020년 12월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U2027불 거리 조성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여수시는 KTTP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권장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적용하여 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U2027불 거리 조성

 

시는 먼저 이순신광장에서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버스킹,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밤‧디‧불 거리’를 조성했다. ‘밤‧디‧불 거리’는 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거리를 의미하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함께 스마트한 체험을 제공하게 됐다.

 

관광 통합앱인 ‘여수엔’도 출시한다. 곳곳에 흩어진 여수의 관광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KTX, 항공 등 교통편과 여수시 전역의 음식점, 관광지, 특산품 구입 등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R캐릭터 잡기, 여행 전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의 재미있는 체험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엔’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12월 중순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밤U2027불 거리 조성

 

정기명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최첨단 IT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해 여수시 전역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고 똑똑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은 인천과 수원에 이어 여수시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특례시를 제외하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여수 관광이 스마트하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여수를 위해 항상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여수시 종화동 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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